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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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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우자오, 딩톡을 떠나다: 그는 퇴사 글에 진 게 아니라 헛바쁨에 졌다
437일. 현장 조사, 만족도 30%에서 80%로, 야전침대, 맞은편 페이슈 건물의 소등 시간 감시까지, 우자오의 근면은 진짜였다. 하지만 DingTalk ONE이 4개월 만에 출시되고, 일일 활성 사용자 300만을 찍고, 리텐션이 절벽처럼 떨어지고, 10개월 만에 해체된 것도 진짜다. AI가 생산력을 끝까지 끌어올린 뒤에도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는 나타나지 않았고, 인간과 기계가 협업하는 최선의 길은 아직 아무도 찾지 못했다. 이것은 한 사람의 실패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 시대의 성공 공식이 통째로 무효가 된 사건이다. 그리고 헛바쁨은 이 시대가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파놓은 첫 번째 함정이다.
2026-06-13
우자오의 운영체제는, 일본에서 깔린 것이다
1999년 알리바바에 인턴으로 들어가 2년 뒤 일본으로 건너가 11년을 머물렀고, 귀국해서는 딩톡을 만들고 하드웨어를 만들었으며, 창업한 회사조차 일본 시장을 향했다. 정밀함, 규율, 극한의 다듬기로 이뤄진 우자오의 운영체제는 일본에서 주조된 것이다. 그 체제는 하드웨어를 다듬는 데는 최고 사양이지만, AI를 탐색하는 데는 근본적으로 어긋난다. 딩톡이 추진력을 잃은 진짜 이유는 그의 이력서에 이미 적혀 있었다.